1. 영화 개요
- 제목: 노 굿 디드 (No Good Deed)
- 개봉 연도: 2014년
- 장르: 스릴러, 범죄, 드라마
- 감독: 샘 밀러 (Sam Miller)
- 주요 출연진:
- 타라지 P. 헨슨 (Taraji P. Henson) - 테리 역
- 이드리스 엘바 (Idris Elba) - 콜린 에반스 역
- 케이트 델 캐스티요 (Kate del Castillo) - 알렉시스 역
- 헨리 시몬스 (Henry Simmons) - 제프리 역
- 윌리엄 벨로우 (Wilbur Fitzgerald) - 위고 판사 역
2. 줄거리
"노 굿 디드"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영화로, 탈옥한 한 남자가 평범한 주부를 위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연쇄살인범이자 전직 범죄 심리학자인 콜린 에반스(이드리스 엘바 분)의 재판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다수의 여성들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지만,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그의 성향을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가석방을 거부한다. 이에 분노한 콜린은 교도소를 탈출하여 범죄를 이어나간다.
한편, 조지아 주 애틀랜타 교외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테리(타라지 P. 헨슨 분)는 두 아이를 키우며 남편과 함께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녀의 남편은 출장으로 집을 떠나고, 테리는 아이들과 함께 집에 남아 있다. 그런 그녀의 집에 비가 오는 밤, 낯선 남성이 찾아온다. 그 남성은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는 바로 탈옥한 콜린이었다.
테리는 처음에는 그를 도와주려 하지만, 점점 그의 태도에서 불안감을 느낀다. 콜린은 테리를 조종하려 하고, 결국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을 위협하며 집을 점거하게 된다. 테리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콜린의 정체와 목적을 알게 되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3. 결말 (스포일러 포함)
콜린이 테리를 위협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그의 과거를 알게 된다. 콜린은 단순한 탈옥수가 아니라, 한 여성(알렉시스)을 찾아가 그녀를 살해한 뒤, 그녀의 집을 떠나던 중 테리의 집을 목표로 삼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콜린의 진짜 목표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였던 알렉시스였으며, 그녀를 죽인 후 그곳을 떠나려 했지만 우연히 테리의 집에 도착하게 된 것이었다. 테리는 그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며 탈출을 시도하고, 결국 집 안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다.
마지막 순간, 테리는 기지를 발휘해 콜린을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도착하면서 콜린은 체포되고, 테리는 아이들과 함께 무사히 살아남는다. 영화는 테리가 강인한 여성으로서 자신의 가족을 지키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4. 영화의 주요 특징 및 평가
"노 굿 디드"는 전형적인 가정 침입 스릴러 장르를 따르면서도, 강렬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타라지 P. 헨슨과 이드리스 엘바의 연기력이 영화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이들의 심리전과 대립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 긴장감 있는 연출: 영화는 서서히 고조되는 공포와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대결이 인상적이다.
- 강렬한 연기: 타라지 P. 헨슨은 약하지만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이드리스 엘바는 냉혹한 사이코패스를 설득력 있게 연기했다.
- 예측 가능한 전개: 반면,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플롯이 전형적인 가정 침입 스릴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하며, 스토리의 전개가 다소 예상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 사회적 메시지: 영화는 가정 내 침입 범죄와 여성의 생존 본능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처할 수 있는 위험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5. 결론 및 총평
"노 굿 디드"는 전형적인 스릴러 공식에 충실한 작품으로, 긴장감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그러나 스토리의 전개가 다소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하지만 가정 내 침입과 여성의 생존 본능을 다룬 점에서, 현실적인 공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내평점: 10점 만점 기준 6.5점
- 추천 대상: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관객, 강렬한 긴장감을 즐기는 시청자
- 비추천 대상: 잔혹한 장면이나 스토리의 예측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관객
결론적으로, "노 굿 디드"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충분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영화지만, 신선한 반전이나 독창적인 스토리를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작품이다.